구글애널리틱스 커스텀세그먼트로 코호트 애널리시스하기

구글애널리틱스 커스텀세그먼트로 코호트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

구글애널리틱스의 오디언스 리포트에 코호트 애널리시스가 베타버전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무척 간단한 수준의 그림만 보여주지만 각 세그먼트별 코호트 비교 분석이 용이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각 세그먼트를 잡기 위해서는 커스텀세그먼트를 해 줘야합니다. 구글 웹로그 분석 도움말 (한글) 을 참고하면 간단하게 세그먼트 작성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범위에서 User (사용자) 로 잡으면 해당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유저의 최대 90일간의 사용자 행동에 대해 분석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네이버 SEO (AKA 네이버 바이럴 마케팅) 를 진행하고 각 블로그에 UTM 캠페인 태깅을 잘 했다고 칩니다. 아래와 같이 트래픽 소스에 해당하는 UTM을 넣어주고 Date of First Session에 각 달을 넣어줍니다. 최대 31일까지밖에 안되기 때문에 매달 1일부터 마지막 날까지의 코호트를 잡는게 편합니다. 예를 들어 3월 한달간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였으며 4월 21일인 오늘 3월 한달간의 마케팅 성과 분석을 한다고하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넣어주면 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코호트는 캠페인 이후 3개월은 봐 줘야하니 6월에 한 번 더 체크 합시다.

구글애널리틱스 코호트 분석

 

요렇게 세팅하시면 바이럴을 통해 유입 된 유저들이 해당 세션을 마친 뒤 다시 돌아왔을 때 어떤 채널을 통해 유입 되었으며 얼마의 컨버전을 보였는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각 마케팅 캠페인별 세그먼트를 잡아주시고 채널별 코호트 비교분석을 오디언스리포트->코호트 분석 (베타) 에서 진행해보시면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Direct response 마케팅에 목숨 거는 것도 좋지만 유저가 Retention 되는 마케팅을 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럴 경우 구글애널리틱스의 커스텀 세그먼트를 통한 코호트 분석이 필수입니다.

지금 드는 생각인데, 만약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3월 한달간 집행하여 Organic branded search 로 Traffic 이 만이 잡혔다고 칩니다. 그럼 이들을 세그먼트로 잡아서 캠페인 시작 이후 3달 동안의 Retention rate을 통해서 코호트 분석을 해 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리텐션이 떨어질 경우 추가로 리마케팅 Display Ad 를 집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앱 – 모바일웹 – PC웹에서의 크로스디바이스분석에 대한 준비가 안돼 있다면 반쪽자리 분석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속한 유저의 PC 행동에 대해 파악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는 구글애널리틱스 유저아이디 (User ID) 세팅을 통해 가능합니다. 이 프리젠테이션을 보면 완벽하게 이해가 될지도…

조금 더 깊은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애널리틱스 닌자 두 분의 포스팅과 키스메트릭스의 글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아비나쉬 카우식 선생님의 글

저스틴커트로니 선생님의 글

KISSmetrics의 글

영국 –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및 잉글랜드 런던 여행기

2015년 1분기에 다녀온 여행 타임라인

2014년 12월 15일부로 에딘버러에 본사를 둔 스카이스캐너로 이직하게 돼서 싱가폴로 거주지를 옮기게 됐다. 온라인 여행사에서 일하며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여행을 권장하는 문화다. 그 중에서 스카이스캐너가 좋은 점은 21일의 유급휴가와 무급휴가 신청 그리고 고국이나 싱가폴 집에서 일해도 되는 문화가 있다. 예를 들어, 택배 받을 일이 있다면 그 날 오전은 집에서 일해도 된다거나한!

잡설은 여기서 마치고 이제부턴 정리 겸 여행 타임라인 1편; 영국펴

2015년 1월 18일~31일: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출장 및 잉글랜드 런던 1박 2일 주말 여행.

Induction으로 다녀온 2주간의 본사 출장. 위스키와 골프의 고향…퀼트와 알아먹을 수 없는 영어 발음. 네이티브도 아닌 내가 뭐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긴하지만, 그래도 웃기자고 공유하는 유튜브 영상~

아침 9시쯤 날이 밝아지고 6시면 어두컴컴해지는 저주받은 영국…물론 겨울이여서 그런것도 있지만, 해가 나는 날이 별로 없음. 6시에 퇴근하면 어두워서 펍에서 맛 없는 영국식 IPA 한잔 하고 (사실 맨날 두 잔 이상 마셨음..)영국식 IPA (india pale ale)는 온도가 미적지근하고 탄산이나 청량감이 전혀 없다.  

      

영국식 IPA도 까면 안되는게 영국이 IPA의 본고장이다. 영국에서 식민지로 맥주를 나를 때 변질되지 않기 위해 홉을 많이 넣은데서 유래했다고 함. 영국의 Tap beer 는 (내가 들은바로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은색 통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맥주와 영국 본래 스타일인 지하에 맥주 탱크를 두고 펌프식으로 탭으로 끌어올리는 맥주가 있다. 후자의 경우엔 냉각되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탄산을 첨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한국인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맥주의 맛과는 많이 다르다. IPA를 좋아한다면 Brewdog 펍을 꼭 가보시길. 가장 유명한 IPA 브루어리 중 하나인 브루독에서 직접 운영하는 펍이 에딘버러 시내에 있다. 만약 광팬이라면 에딘버러 근교 (?)에 있는 브루어리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듯. (아까도 말했지만 내 타입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다양한 맛의 IPA!)

      

같이 Induction을 받는 전세계에서 온 New hire 들과 맥주를 한잔하고 그 다음에 싱가폴 베이스의 직원들끼리 저녁 식사를 했다. 맛이 더럽게 없기로 유명한 영국답게 음식이 참 별로다. (왜케 계속 까지?) 하지만 유럽 음식들은 맛있으니 참고. 스페인 체인 음식점인 Nando’s, 이탈리안 타파스 음식점들 (이탈리안은 몇 번 갔는데 모든 음식점이 수준 이상이였다. 그냥 트립어드바이저 추천 스티커만 믿고 들어가면 성공확률이 높은듯) 을 주로 갔다. 해리포터를 좋아한다면 작가, 조앤 롤링이 자주가던 커피숍인 엘리펀트하우스도 가볼만하다. 점심 요기거리도 팔고 있음.

               

2주 동안 체류였기 때문에 중간에 낀 한 번의 주말을 이용해서 여행을 할 수 있었음. 파리, 암스텔담 그리고 런던이 후보지였으나 런던에 사는 친구 방문을 위해 런던으로 결정. 인터넷으로 기차를 예매해 다녀왔음. 런던 시내에 있는 멋진 건축물들; 타워브릿지, 빅벤, 버킹엄 궁전,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등; 을 둘러보고 대영제국 박물관 (강추!) 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로써 4대 박물관 중 2개 (대만 고궁 박물관도 가 봄)를 가 보게 됐음. 런던에서 먹은 음식은 쉑쉑버거 (오오오 드디어! 근데 왜 쉑쉑을 영국에서 맛보게 된걸까?) 쉑쉑보다 맛있는 영국 버거 브랜드, 펍에서 먹은 거대한 피쉬앤칩스 (악명만큼 맛이 없음) 두째날 밤은 노팅힐에서 윈도우쇼핑으로 끝을 맺었다.

                

다음편은 2월 21일~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편 (혹은 18~22: 싱가폴&말레이시아)

페이스북 커뮤니티 페이지

한국 내의 페이스북 커뮤니티 페이지에 대해 알아보자.

1. 오늘 뭐 먹지? 

오늘뭐먹지 페이스북 페이지

이 페이지는 아예 제보용 랜딩 페이지를 제작하였다. 댓글로 받을 경우 사진 퀄리티 저하나 타페이지에서 도용, Terms and conditions 혹은 저작권에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어보인다.

Greeteat 랜딩 페이지

2. 유럽 어디까지 가봤니? 

유럽여행 페이지와 그룹. 그룹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함과 동시에 페이지 컨텐츠를 UGC를 통해 수급 받고 페이지에서 다시 그룹 멤버를 모으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 줄임말로 “유디니” 라는 귀여운 애칭으로 그룹 내의 커뮤니티가 가장 활발한 여행 그룹 중 하나.

유디니 페이스북 페이지

그룹에서 공식 후원사를 허용하고 있어 OTA에겐 테스트 해 보면 좋을만한 채널일듯하다. 페이지는 후킹하지 않은 컨텐츠면 그닥 파급력이 크지 않은 것 같다. 그룹에서는 상단 고정이나 지속적인 댓글 Interaction이 일어나는 캠페인으로 짜보면 효과가 좋을듯하다.

유디니_유럽어디까지가봤니_페이스북그룹

3. Rave Trip

멀티플 소셜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페이지. 카카오스토리 (트립플래닛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와 인스타그램에서도 Presence 가 있다. 짐작으로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페이지가 잘되니 다른 플랫폼에서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이를 베이스로 비지니스를 염두해두고  TRIPLANET Corp. 라는 회사까지 (밑의 스샷 페이스북 커버 페이지에 써 있음) 세웠을듯. 전통적으로는 워드프레스 랜딩 페이지로 MVP를 만들고 Validated learning (예시: Receep) 을 했다면 소셜플랫폼에서도 가능하다는걸 증명하는건 아닐까?

Off the topic이긴 하지만: 국내에서는 언어장벽으로 트립어드바이저가 영어권 국가만큼의 파괴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 컨텐츠를 베이스로 한 Travel tech의 왕좌는 누가 가져갈지 궁금하다. 이를 가장 잘하고 있는 곳은 내 생각엔 스투비플래너 (Stubby Planner)  인듯하다. 항공 (스카이스캐너 API) +호텔 (부킹닷컴 API)  + 기타 등등 API (구글맵API가 핵심인데 기타로 넣어서 미안;) 와 컨텐츠 (커뮤니티, 투어, 일정 그리고 가이드북의 조합. 여기는 심지어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도 잘한다.

레이브트립

기타 팁: 페이스북 리스트 만들기

여행 관련 커뮤니티는 특히나 한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리스트를 만들어서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심슨이 만든 여행 커뮤니티 페이지 리스트 바로가기 매일 리스트를 보면서 어떤 페이지의 어떤 포스트가 인게이지먼트가 높은지 참고하여 컨텐츠 플래닝을 할 수 있다. 이 페이지는 남들과 공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만들고 팀원과 공유하기도 쉽다.

잡담1: 대기업에서도 “페이지+그룹” 연계로 커뮤니티 구축하려던 사례가 있으나 현재 해당 그룹은 운영을 중단한 것처럼 보인다. 푸시형 이벤트로 그룹 멤버에 모으는 것에 집중하고 멤버가 직접 컨텐츠를 올리고 멤버들끼리의 소통 공간을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잡답2: 예전에는 네이버 카페가 “페이지+그룹” 형태와 비슷한것같다. 하지만 네이버 SERP 개편 후 카페가 통합검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 파급력이 예전만큼 좋지 않은 것 같다. 다양한 이유로 최근에는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는 많지 않은듯하다. 그나마 익스피디아에서 운영하는 위키텔이 UGC 컨텐츠의 비중이 높아 커뮤니티쉽 형성의 측면에서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그래도 네이버는 SERP 노출이 가장 크리티컬하지 않을까?)

위키텔

잡담3: 커뮤니티쉽의 KPI는 어떻게 잡아야할까? Vanity metrics 가 아닌 비지니스 Goal에 부합하는 KPI를 세팅하기는 무척 힘들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