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앱 애널리틱스

페이스북의 연간 이벤트인 F8 2016 발표 이 후 마케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둘러보다가 가장 먼저 눈에 띈 페이스북 앱 애널리틱스 개선이 가장 멋져보여서 둘러보았다.

페이스북의 전매특허, 크로스디바이스.
페이스북으로 로그인 돼 있는 모든 디바이스에 대해 페이스북 밖에서의 유저 활동 또한 체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 유저가 크로스디바이스를 써도 한 유저로 잘 잡아준다. 예를 들어 한 업체에서 모바일앱 New User acquisition에 많은 돈을 쏟아부웠는데 컨버전이 너무 낮았다.  마케터는 지례짐작으로 해당 모바일앱 유저가 PC에서 컨버전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앞으로는 이런 Rough guess는 접어두도록, 페이스북 SDK를 통해 app events를 수집하고 이와 동일한 웹 이벤트를 픽셀로 수집한다음에 이 둘을 맵핑한다.

아래와 같이 크로스디바이스의 컨버전 퍼널을 볼 수 있다. 여전히 시각화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이 너무나 나쁘다. 다행이 Bar chart 아래에 raw data를 제공하니 위안삼자. 이 때 Show by 나 segment 를 얹어서보는 쎈스를 발휘하자.

페이스북이 애널리틱스 툴이나 Push notification tool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유는 마케터가 더욱 광고비를 많이 쓰기 위해 마케팅 효율을 올려주는데 도움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SDK설치와 이벤트 트래킹을 통해 가장 가치 있는 유저를 발굴하고 해당 유저를 Lookalike 생성 후 페이스북 마케팅 캠페인을 돌린다거나, Dormant user (휴면 유저) 를 세그먼트한 뒤 그들을 Activation 시키는 캠페인 등을 만들 수 있으며 해당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Marketing automation에도 도움이 된다.


분석의 기초는 쪼개보기 (Breakdown)다. Demographics별, Language별, 컨버전 안 한 유저 v.s. 컨버전 한 유저 등등 다양하게 분석하자. (쪼개는 쎈쓰는 하루이틀만에 이뤄지지 않는다) 아래의 예시는 언어별로 Conversion rate를 쪼개봤을 때 스페인어의 컨버전이 비교적 낮았고 번역을 고친 뒤 Conversion uplift가 일어났는지까지 확인하는 예시다. 전 직장에서 구글 번역을써서 글로벌 진출을 했는데 유럽의 한 언어에서 컨버전이 너무 안 좋길래 해당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봤더니 Book now (지금 예약) 을 “소설” 로 번역해놨더라는…

이 외에도 Funnel이나 Cohort도 제공하니 어느정도의 분석에 필요한 도구는 갖췄다고 볼 수 있겠다. 이들이 페이스북의 소셜데이터와 강력한 광고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무척 파워풀한 툴이 될 수 있겠다.
Facebook Analytics for App
페이스북이 테스트하고 있는 것 두 개, Attribution Analytics (CBT) 와 Push notification tool (베타 신청 중). 전자는 MMP (Mobile Measurement Partner)의 통수를 치고 후자는 앱 푸시 서비스의 설 자리를 잃게 만들 강력한 마케팅 솔루션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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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imps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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