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마케팅의 중심, 워드프레스

왜 컨텐츠 마케팅을 위해 워드프레스를 해야하나?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귀찮아서 답을 안했는데 블로그 포스트를 쓰면서 내 생각도 정리해봐야겠다고 다짐하여 토요일에 사무실에 나와서 컴앞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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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에서 하는 말: 우리는 네이버 블로그 하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따위 네이버 검색도 안되는데 왜 합니까?

답변: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 카카오 브런치 등 소셜미디어 채널은 절대로 Owned media 가 아니다.

해당 플랫폼에 종속 돼 있는 채널일뿐이며 플랫폼의 정책에 따라 명암이 좌지우지된다. 열심히 네이버 블로그 하다가 검색이 막혀버린다던지, 페북 Organic reach가 떨어진다던지하면 해당 채널 담당자는 그야말로 멘붕이다. 이런 소셜채널은 Rented media 이므로 절대로 이런 채널을 메인으로 가져가면 안된다. (“트리플 미디어” 책은 재미있게 봤으나 틀린 점이 많다. Rented media 에 대한 PoV는 그루폰 인터네셔널 출신이자 심슨의 첫 디지털 마케팅 스승님인 Jonathan 에게 처음 들었으며, 구글링을 해 봐도 꽤 많이 나온다.)

또한 자사 호스팅 블로그가 있어야 심도 있는 분석과 리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좋은 컨텐츠를 Rented media 에 뿌려서 뭘하나? 컨텐츠마케팅의 KPI는 비지니스 KPI와 연결돼야한다. 구글애널리틱스나 페이스북 픽셀을 심을 수 없는 블로깅 플랫폼을 랜딩을 쓴다는건 무척 초보적인 짓. 구글애널리틱스와 페이스북 오디언스 인사이트를 참고하여 유저를 분석하고 세그먼트를 나눈 뒤 (e.g. 유저의 5% 정도의 파이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구매 컨버전이 높은 유아맘) 각각의 세그먼트 된 유저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생산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 하고 해당 컨텐츠와 비지니스 KPI (e.g. 해당 여행지의 숙박업소 소개를 통해 자사 앱인스톨, 매출, Lead generation 달성) 를 연결하고 해당 세그먼트에 맞는 리마케팅 (컨텐츠만 읽고 앱인스톨하지 않은 유아맘이 좋아할만한 Creative 와 Text를 실은 페이스북 앱인스톨 캠페인을 페이스북 커스텀 오디언스를 통해 진행)  워드프레스를 메인 채널로 가져가면서 컨텐츠를 생산하고 다른 소셜미디어 채널에 맞게 컨텐츠를 re-formatting (재가공) 하여 (재가공은 손만 익으면 무척 빠르게 생산 가능. One source multi use 의 개념만 이해한다면…)

타 채널로 Seeding한 뒤 organic 노출 (브런치는 카카오톡 채널 노출, 위키트리는 위키트리의 소셜채널 픽업) 을 노려보면 (해당 채널 담당자님들과 미팅을 통해 컨텐츠 최적화에 대한 팁이나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면 픽업률이 높아진다) 쏠쏠하다. 또한 Influencer들의 컨텐츠를 재가공하여 이를 워드프레스에 재가공하는 식 (익스피디아 코리아의 Travel blog가 무척 잘함. 내 마지막 기획이 잘 실행되고 있는 것을 보니 뿌듯) 으로도 이용 가능하니 진정한 Two-way 활용 아닐까? 조금 더 컨텐츠 마케팅에 무게를 둔다면 스카이스캐너처럼 직접 CMS를 빌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 개인적인 블로깅: 난 브런치에서 한다. 호스팅하느라 돈도 안들고 메인에 노출 될 경우 트래픽도 많이 들어온다.

답변: 워드프레스의 강력한 커스터마이즈 기능, 자신만의 도메인으로 더욱 멋진 브랜딩 가능, 나름 네이버 검색도 잘 들어옴. 개인 블로깅을 하면서 배운 워프를 자사에 적용하는 것 또한 하나의 장점 아닐까?

에어비앤비와 익스피디아가 잘 사용하고 있으니 둘러보면 많은 도움이 될듯.

익스피디아의 TVc / Digital video 캠페인의 랜딩으로 사용 된 워프

컨텐츠 마케팅의 중심은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글쓴이: simpsonkorea

사람, 여행, 디지털마케팅 그리고 Growth hacking 에 관한 모든 것에 관심 있습니다. Born and raised by the in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