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항공권 찾는 숨겨진 팁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많은 분들이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가 맞겠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항공권 가격만큼 복잡한 체계를 가진 게 없거든요. 이를 예전엔 Yield management 라고 불렀는데 요즘엔 Revenue management (RM)이라고 부르며 항공권 가격을 적시적소에 변경하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RM은 항공권에서부터 시작해 호텔과 레스토랑 업계로 나가고 있으며 근래엔 Machine learning을 통해 이를 Automation 하는 추세이죠.

제가 만약 RM이면 에어아시아와 같이 Early bird Promotion을 통해 자사 홈페이지를 최대 판매 창구로 만든다면 당연 다른 판매 채널에 더 좋은 가격을 주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고객 신뢰가 쌓이고 그들이 Big sale을 할 때 한꺼번에 수많은 트래픽을 모으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할 수 있는것이지요.

하지만 항공 루트가 많고 비교적 자사 홈페이지의 영향력이 약한 Full service career (FSC) 의 경우엔 지금 당장엔 판매채널 다각화만이 살길 같아 보입니다. (물론 롱런으로 생각한다면 Owned media 강화를 통해 판매 수수료를 최대한 절감해야겠죠) 이럴 경우엔 하나투어 같은 Whole seller 에게 전세기도 내주고 인터파크 항공처럼 규모의 경제가 되는 온라인 여행사 (Online Travel Agency) 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 줄 수 밖에 없겠죠.

위에서 언급한 요소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수많은 Dynamics 로 항공권 가격이 결정되므로 “항공사 공홈이 가장 싸다!” 혹은 “인터파크 항공이 진리다!” 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제가 최근 경험한 사례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2015년 3월 27일 오후 1시경 경험입니다.

스카이스캐너에 타이항공 직항 “인천-LA” 직항 가격이 50만원대를 발견. 온라인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태국에서 출발해 인천에서 Stop over 하여 한국에서 손님을 더 태우고 (Transit) LA 로 가는 항공편이라 인천에서 태우는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항공권 가격을 제공하고 있더군요.  이 때 가격에 민감한 스카이스캐너 같은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유저들에게 저렴한 가격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업이 가지는 태생적인 약점인 소멸성 (Perishability: 500명 탈 수 있는 A-380 항공기에 400명만 태우면 나머지 100명에 대한 판매 기회를 잃는 것이죠. 만약 Exclusive 한 채널을 통해 100명을 추가로 모객할 수 있다면 제값 주고 산 고객들 몰래 수익 극대화에 성공하는거죠.)  극복에 힘이 될 수 있겠죠.

스카이스캐너에서 9월 3일 – 13일 / 인천 – LA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타이항공이 687,300원으로 검색되고 있습니다. 해당 항공권을 “선택” 하면 선택 된 항공사 혹은 여행사에서 예약 할 수 있게 리다이렉트 됩니다. 이미 스카이스캐너에서 설정한 세팅을 타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일한 금액으로 보여줍니다.

   타이항공0

스카이스캐너 LA 항공권검색 결과 화면

타이항공

동일한 조건으로 타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회한 스크린샷입니다. 910,500이 뜹니다. 20만원 이상 가격차가 나네요. 타이항공은 현재 한국에서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직접 찾아온 고객 (이미 타이항공을 인지하고 있으며 타이항공을 예약할 Intend가 가장 높은 고객) 에게는 저렴한 가격을 보여줄 필요가 없습니다. 이럴 땐 그냥 스카이스캐너에서 타이항공으로 넘어와서 예약하는게 정답입니다. 꼭 공식 홈페이지가 무조건 싸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타이항공3

최근 론칭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네이버 항공권은 어떨까요? 네이버에 LA 항공권 을 검색하니 아래와 같은 가격이 나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보여지는 가격이군요.

네이버 항공권

인터파크 투어 항공권 검색 화면입니다. 79만원짜리 항공권이 검색되고 있으나 이미 마감된 항공권이네요. 타이항공 동일 날짜로 가능한 금액은 90만원으로 인터파크 항공에서 검색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투어 항공권

인터파크 투어 항공권 LA 항공권검색 결과 화면

스크린샷으로 보여드린 것과 같이 딱 찝어서 어느 곳이 싸다고 말씀 드릴 순 없습니다. 발품을 많이 팔고 가격 모니터링을 자주하는 게 저렴하게 사는 지름길입니다. 인터파크, 하나투어 혹은 네이버 항공권처럼 국내 온라인여행사는 국내 베이스의 항공권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반면 온라인 여행사를 검색해서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주는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혹은 항공권 검색 엔진스카이스캐너는 글로벌 커버리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모두 사용 해 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대학생에게 추천 하는 기능인 “월별 혹은 일년 가격 비교 기능” (방학이나 휴학이 있어 비교적 날짜 선택에 유리하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비싸지는 금요일 밤 혹은 토요일 출발 혹은 일요일 귀국 항공권을 살 이유가 없는 학생!)

2. 휴가 기간이 정해져있는 직장인들에겐 픽스 된 날짜에 가장 저렴한 타이밍에 항공권 예약을 도와주는 “실시간 가격 알리미 기능” (모바일앱에서 하신다면 푸시노티피케이션으로 알려줍니다.)

3. 결정장애가 있으신 분들께 추천 드리는 “어디든지” 기능을 통해 가고 싶은 지역을 발견하거나 특가 항공권을 발견하는 재미

이 세가지 이 외에도 더욱 많은 기능을 자세하게 설명한 포스트를 참고해보세요.

글쓴이: simpsonkorea

사람, 여행, 디지털마케팅 그리고 Growth hacking 에 관한 모든 것에 관심 있습니다. Born and raised by the internet.